기호학적 관점에서 본 중국 동시대 미술의 의미작용

Signification of Contemporary Chinese Art through a Semiotic Aspect: Focusing on the Visual Symbols Shown in the Work

본 연구는 기호학 이론을 활용하여 중국 동시대 미술작품의 시각기호와 의미작용을 탐구한다. 이를 위해 사례분석법을 사용하여 특정 미술작품의 시각기호를 분석하며, 롤랑 바르트의 신화 이론을 중심으로의미작용을 해석한다. 또한, 미술의 다양한 표현 형태를 고려하여 평면, 입체, 그리고 디지털 가상의 시각적 기호에서 미술과 기호학의 연관성을 탐구한다. 시간적 측면에서는 1979년의 '싱싱미전' 이후 창작된 작품들을 주요 분석 대상으로 삼아, 중국 동시대 미술의 시각기호와 기호학적 의미작용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를 제공한다. 아울러 기호학이 미술작품을 심층적으로 세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도구로서 유용한 사고와 해석의 틀을 제공함을 보여준다. 연구결과를 보면 기호학적 분석을 통해 중국 동시대 미술은 사회문화적 코드로서의 깊은 의미를 지닌 '텍스트'로 볼 수 있다. 기호학은 동시대 미술과 기호의상호작용과 심층의미를 더욱 명확하게 이해하는 데 기여한다.

This study employs semiotic theory to explore the visual symbols and their meanings in contemporary Chinese art. By analyzing the visual symbols of specific artworks through case studies and interpreting their meanings centered around Roland Barthes's theory of myth, the research delves into the association between art and semiotics in various artistic forms including two-dimensional, three-dimensional, and digital visual symbols. Focusing on works created after the 1979 'Star Art Exhibition', it provides a nuanced understanding of the semiotics and visual symbols in contemporary Chinese art, demonstrating semiotics as a valuable framework for in-depth analysis. The findings reveal that through semiotic analysis, contemporary Chinese art can be seen as a 'text' with profound socio-cultural meanings, enhancing our comprehension of the intricate interplay and deeper significations between contemporary art and sig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