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저널
한국의 불교인구는 천만명을 상회하고, 현대 한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종교로 꼽히고 있다. 1970년대 이후 한국불교는 꾸준히 '현대화'를 추진하여 왔다. 특히 한글불교성전의 출간, 재가신행단체의 활동 등이 이 현대화 운동의 주축이 되어왔다. 사찰의 도심진출(포교당), 전통의례의 한글화, 설법중심의 법회운영 등인 중심방향이었는데 현재는 사회사업 쪽으로 눈길을 돌려가고 있는 추세이다. 전통적으로 한국불교는 수도중심적 경향이 강했는데 반해 재가불교는 생활불교와 지성불교의 요람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앞으로 경계해야 할 점은 불교의 상업화에 대한 우려이며, 이 점은 수도중심의 재가불교와 생활화 중심의 재가불교라는 원만한 관계정립을 통해 마무리 지을 수 있으리라고 기대한다. 보살정신의 함양과 실천을 이상적 목표로 삼고 있는 한국의 재가불교운동은 조직화 국제화라는 새로운 과제에 당면해 있다.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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