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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포퍼와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이념 논쟁

Poppers Debatte mit Wittgenstein in bezug auf die Auffassung der Philosoph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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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철학개념에 대한 포퍼와 비트겐슈타인의 논쟁을 분석한다. 양자의 철학이념논쟁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는 철학적 문제의 존재여부 논쟁이고, 둘째는 철학적 방법에 관한 논쟁이며, 셋째는 철학의 정의에 관한 논쟁이다. 첫 번째 논쟁의 분석을 통해, 포퍼와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적 문제의 존재여부에 관한 논쟁적 대립은 결국 ‘의미개념’에 대한 이해의 차이에서 기인한 리오타르적인 상충성(Widerstreit, differend)이외 다른 것이 아님을 지적하였다. 그리고 두 번째 논쟁에서는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적 방법을 비판하는 포퍼의 입장을 고찰하였다. 포퍼는 언어 분석적 방법을 철학의 유일한 방법으로 간주하는 비트겐슈타인의 주장을 반박하며, 철학자들은 진리탐구를 위해 모든 방법들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입장을 취한다. 그리하여 그는 철학의 한 방법으로서 ‘합리적 담론의 방법’ 또는 ‘비판적 방법’을 철학의 방법으로 선택한다. 세 번째 논쟁의 분석에서는 철학을 자연과학과 형이상학을 구획하는 ‘구획활동’으로 파악하는 슈리크와 비트겐슈타인의 주장을 비판하는 포퍼의 견해를 연찬하였다. 포퍼는 이들과는 다르게 철학을 자연과학과 형이상학을 구분하는 ‘구획학’으로 규정한다. 그러나 이러한 포퍼의 구획학으로서의 철학이념은 자연과학과 형이상학을 구분한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크다고 하겠지만, 형이상학과 철학의 구분에 대해서는 적용할 수 없는 한계를 지닌다고 하겠다.

논문개요

1. 글을 시작하며

2. 논쟁 하나 : 철학적 문제의 존재여부에 관한 논쟁

3. 논쟁 둘 : 철학의 방법에 관한 논쟁

4. 논쟁 셋 : 철학의 정의에 관한 논쟁

5. 글을 마치며

참고문헌

Zusammenfas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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