牧隱 李穡의 記에 관한 考察
A study on Mok-eun"s Lee Saek Ki
- 대동한문학회
- 대동한문학
- 大東漢文學 第24輯
-
2006.06143 - 174 (32 pages)
- 333
牧隱은 현존하는 고려시대 記 가운데 가장 많은 작품을 남기고 있으며, 그의 산문 작품 가운데서도 記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본고는 목은 記에 관한 고찰을 통해 목은이 고려시대 3대 文豪의 한사람이 될 수 있었던 일면모를 살펴보고자 한다.<BR> 牧隱은 사실을 중시하는 記의 양식적 특성에 있어, 자신이 직접 寓目하지 못한 대상물을 기록하는데 있어 口述의 방법을 동원해 記의 형식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갖추어야 할 내용은 다 갖추고 있으면서 간결하게 전개하는 뛰어난 구상과 함께 각 편마다 구성 방식을 달리하거나 記에서 꺼리는 허구적 요소를 첨가하는 등 평면적인 기술에서 생동적으로 작품을 구성하여 다양한 방식을 구사하였다.<BR> 그리고 敍事 위주의 記에서 性理學 思想을 중심으로 議論을 강화하거나 자신의 情懷를 첨가함으로써, 記작품을 단순한 敍事의 단계를 넘어서서 훨씬 다채롭게 발전시켰다.<BR> 또한 牧隱은 記가 단지 기록적 차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기록할만한 일이 있으면 기록으로 남겨 후인들에게 권장하는 것도 記의 기능 중 하나라고 여겼으므로, 忠孝나 벼슬아치들의 직분 등 사대부들의 가치지향점을 제시하였다. 이것은 고려 말 혼란한 정치상황 속에서 士大夫들이 지녀야할 의식의 지향점을 제시함으로써 당시 士大夫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牧隱의 記가 지니는 의의라 할 수 있을 것이다.<BR> 이처럼 牧隱의 記는 양적인 면에서 뿐 만 아니라 질적인 면에서도 뛰어나다고 하겠다. 그 결과 고려시대에서 가장 많은 記를 남길 수 있었던 것이며, 고려시대 3대 文豪의 한 자리를 당당히 차지할 수 있었을 것이다.
Mokeun is regarded as one of the writers who have left many writings, and many of his writings are about KI. This paper observed about Mokeun"s KI and revealed why he became the one of three great writers in Goryeo period(918~1392).<BR> Originally, Ki lays stress on much about importance of the truth, so when Mokeun wrote about the things he didn"t know, he tried to get all the right forms with full contents through other"s saying.<BR> Futhermore, In Sung-confucianism with the core of description, he strengthened arguments with his emotion, so he developed Ki writing more variate, not just describe.<BR> Moreover, Mokeun didn"t finish Ki at only just writing, but he regarded Ki"s function as an encouragement for descendents. Therefore, he wrote about patriotism, filial piety, official"s duty. These suggested an illustrious official"s consciousness as the intention which they had to keep in mind in the confusing political time. In this respect, Mokeun"s Ki writing is very<BR>meaningful.
국문초록<BR>1. 서론<BR>2. 구성 방식의 다양성<BR>3. 議論과 情懷 강화<BR>4. 士大夫의 가치지향 투영<BR>5. 결론<BR>참고문헌<BR>ABSTRACT<BR>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