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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만강을 열다섯 번 넘나들다〈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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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쇄를 풀어주고 주모자로 몰려<BR>고문을 이기지 못해 바지에 똥을 사기도<BR>동료의 배신으로 몸은 구타와 전기고문으로 시달려<BR>14번째 북송 교화소냐, 다시 중국이냐<BR>북한 형사소송법 훔쳐보다<BR>강제 자백으로 구류장에 구류<BR>예심과 비서와 형기를 흥정하다<BR>탈북자인 나를 체제 선전물로 이용해<BR>자유를 찾아 한국행을 택하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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