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중소기업의 성과 및 성장은 대기업과 연계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는 가설 아래, 1990년부터 2005년까지 2515개의 중소기업 패널 데이터를 가지고 대기업 출신 경영자를 보유한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의 성과 및 성장 패턴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대기업 출신 경영인을 보유한 중소기업은 비보유 기업에 비해 매출성장률, 부채비율, 노동생산성 등은 높은 반면, 영업이익성장률, 자기자본 이익률 등 이익지표는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대기업 출신 경영인을 보유한 중소기업일수록, 이익보다는 매출 확대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을 취해왔음을 보여준다. 또한 기업의 성장과정을 4시기로 나누어 살펴본 결과, 대기업 출신 보유 기업들은 기업의 초기(0~7년)에는 대기업과 연계(linkage)를 이용해 이익보다는 매출성장률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다, 중반기(7~15년)에는 차입(leverage)을 늘여 저수익성 위기를 극복하고, 이것을 가지고 학습(learning)을 축적해 기업 후기(24년~)에는 기업의 수익성과 노동생산성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대기업 출신 경영인 보유 기업들은 대기업과의 연계(linkage)를 이후 차입(leverage), 학습(learning)으로 확장 전개하는 L-L-L(Linkage-Leverage-Learning) 전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면서 저수익성의 위기를 높은 수익성과 생산성으로 바꾸고 그 결과 장기적인 성장 경로도 개선시킨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JEL: M1, M2, L1)
초록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및 가설
Ⅲ. 방법론 및 데이터
Ⅳ. 분석 결과
Ⅴ. 요약 및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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