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저널
우리말의 형식 형태소 가운데는 본래의 말본뜻이 완전하게 소멸해 버린 것이 있는가 하면, 동요하며 소멸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 말본뜻은 없고 형태만 남아 있는 과도기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도 있다. 지금까지 동요 상태에 있는 형식 형태소에 대한 처리는 분포 조건에 의한 구조적인 분석 방법이 으뜸을 이루어 왔다. 그런데 이 방법은 구조적인 조건에 지나치게 치우쳐 현재 말본뜻이 달라진 것과 달라지지 않은 형식 형태소에 대한 구분이 불분명한 단점이 있다. 따라서 대상 형식 형태소의 현실적인 말본 기능과 거리가 생기게 되고 그 목록이 지나치게 복잡한 양상을 드러내고 있다. 이 논의의 목표는 공시적인 형태소 분석과 어원적인 형태소 분석의 불일치 현상 및 분석적 방법과 종합적인 방법 사이의 불일치 현상에 나타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공형태소를 설정하고 형식 형태소 목록을 간결화하려는 데 있다.
벼리
1. 머리말
2. 문제 제기
3. 공형태소 설정의 의의
4. 대상 형식 형태소 검토
5. 마무리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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