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Case of Munchausen Syndrome by Proxy

Munchausen syndrome by proxy(MBP)는 보호자가 주위의 관심을 받기 위해 의사가 아이를 아프다고 여기도록 자신이 돌보고 있는 아이에게 해를 입히는 정신 질환이다. MBP는 진단까지의 과정이 오래 걸리며 보호자와의 격리가 어려워 뚜렷한 해결책이 없는 실정이다. 저자들은 아이가 전신 쇠약, 두통, 울렁거림, 구토 등 다양한 증상이 있다고 보호자가 호소해 수차례 본원 및 타병원에 입원해 혈액 검사 및 각종 영상 검사를 시행하였으나 특이소견 없고, 보호자는 증상을 호소하지만, 환자 혼자 있을 때는 증상을 호소하지 않는 엄마에 의한 MBP가 의심되는 1례를 경험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Munchausen syndrome by proxy(MBP) is the act of one person fabricating or inducing an illness in another to meet his or her own emotional needs through the treatment process. MBP is thought to be rare. We report the case of 11-year-old girl who presented with general weakness, dizziness, headache, and nausea and she was suspected of Munchausen syndrome by prox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