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생산성과 인건비는 노동집약적 산업인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설명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써, 본 연구에서는 건설인력 노동생산성과 인건비를 국가별 소득수준 기준으로 비교 분석하여 시사점을 찾고자 함. - 그동안 국내 건설산업은 다른 산업과 비교하여 낮은 노동생산성을 보이는 것으로 인식되어 왔음. 그러나 건설산업의 특성을 반영하는 정확한 평가를 위해서는 동일 산업의 생산성과 비교하는 것이 필요함. - 국내 건설인력의 노동생산성 및 인건비에 대한 국가별 벤치마킹은 해외건설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국내 건설산업의 최근 동향과 연계해볼 때 매우 중요한 정보가 될 것임. ▶ 국내 건설인력의 노동생산성과 인건비를 국가 소득수준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그동안의 일반적인 인식과 다르게 건설인력의 노동생산성과 인건비는 모두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남. - 국제 비교로 살펴본 국내 건설인력의 노동생산성은 우리나라 소득수준에서 기대되는 생산성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건비도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남. - 국내 1인당GDP 순위는 89개국 가운데 27위이지만, 건설기술자의 생산성과 기능인력의 생산성 모두 12위로 조사되어 소득수준에 비해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남. - 우리나라 건설기술자의 인건비는 29위, 일반기능인력의 인건비는 33위, 숙련기능인력의 인건비는 41위로 모두 우리나라 소득수준 순위보다 낮게 나타남. ▶ 국내 인건비는 향후 상승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되며, 과거와 같이 저가의 인건비를 경쟁력으로 세계 건설시장에서 경쟁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임. - 국내 건설산업의 인건비는 우리나라와 소득수준이 비슷한 국가들에 대해서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나, 최근 크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터키 등 개발도상국에 비해서는 높은수준임. - 현재 국내 인건비는 소득수준에 비해 낮은 편으로 앞으로 인건비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음. 특히 숙련 기능인력의 인건비 증가가 가장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함. ▶ 국내 건설인력의 노동생산성 및 인건비는 우리나라 소득수준에 비해 양호하게 나타난바, 향후 국내 건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인건비 경쟁에서 탈피하여 건설인력의 전문지식 및 숙련도 향상 등 새로운 경쟁 역량을 갖추는 것이 필요함.
서론
국가별 생산성 비교·분석
국가별 인건비 비교·분석
소득수준 그룹별 종합 비교와 시사점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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