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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사익 추구의 정당화 : 원망의 대상에서 주체의 일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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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춘추시대의 『논어』, 명 제국의 治生論과 商業書의 분석을 통해 동아시아 사회에서 사익 추구가 정당화되는 과정을 분석하고자 한다. 전통적으로 義와 利의 관계는 대립과 양립으로 설명되었는데, 여기서는 후자에 따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論語』에서는 이익의 추구와 집중은 사회적 원망을 발생시킨다며 우려를 나타내면서도 정당한 방법[道]의 준수와 博施濟衆의 논리를 통해 재화의 증대를 용인하고 있다. 리가 의의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王陽明이 異業同道를 제시하여 사람이 상업적 이윤을 추구할 수 있는 이론적 근거를 제시했다. 상업서에서는 상인이 공동체의 反商人 정서를 완화시키고 상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바탕으로 상인의 윤리적 자각, 자선, 종교적 숭배를 강조했다.

本論文通過春秋時代的≪論語≫, 明代的治生論与商業书的分析. 阐明了在東亚社會益的正當化過程. 历來義利都是代立与共存的關系, 在比筆者對后者進行了讨論化說明. ≪論語≫认爲利益的追求与集中引起社會上的怨恨, 但同時也尹许通過正當方法[道]來获利, 以博施濟众的逻辑认可財貨的增加, 因爲利能够贡献于義的扩大. 许衡主張爲了伦理的生活士大夫可以投身于治生, 王阳明提出异業同道論, 對人們追求商業上的利润提供了論上的基础. 在明淸時代的商業书里爲了緩解社會成員們對商人們的反感, 爲了保护商人們稳定的商業活動, 特別强調了商人們在伦理上的自覺, 慈善与宗敎上的崇拜.

논문요약

Ⅰ. 문제제기

Ⅱ. 유교문화에서 '사익 추구'의 정당성 문제 : 『논어』의 義利觀과 명청 시대의 治生論

Ⅲ. 명청 시대 상업 활동과 윤리·종교의 결합 : 商業書에 나타난 '국가 부재'와 '권력 없는 복지'를 중심으로

Ⅳ. 결론

참고문헌

<中文摘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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