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O AND KRUSHCHEV 1953-1956 COMING TOGETHER, RECONCILIATION, DISAPPOINTMENT

TITO AND KRUSHCHEV 1953-1956 COMING TOGETHER, RECONCILIATION, DISAPPOINTMENT

1948년 코민포름 분쟁이후 악화된 유고슬라비아와 소련과의 관계는 1953 3월과1954년11월에있었던양국당지도부들간의비밀회담이후 정치, 이념, 군사그리고전략적이해들이서로맞아떨어지면서양국간관계 호전과 화해의 분위기가 조성되게 된다. 이후, 유고슬라비아를 동유럽 진영에 다시 끌어들이려는 후르시쵸프의 의도에 따른 티토와의 빈번한 만남이 이루어지게되었다. 하지만이를기반으로점차호전되어가던양국간의관계는 이를 반대하는 다양한 세력들의 주장이 거듭되면서 약화되어 갔다. 특히 헝가리 사태와 뒤이은 소련의 무력 진압은 이러한 양국의 상반된 입장이 공개적으로 드러낸 계기가 되었다. 이 논문에서는 양국이 서로 화해를 이끌어내기까지의 과정, 이 과정 중에 나타나는 양국 지도부들간의 복잡하고도 어려운관계에따른여러의문점들, 양국간화해에대한정치적틀분석, 후르시쵸프가스탈린의여러유산들을포기해나가는과정, 환멸로서표현되는 양국간이념의차이점, 그리고후르시쵸프와티토등역사적중요인물사이의 특별한 관계에 대해서 심도 깊게 논하게 될 것이다.

leaderships, and disagreement concerning the Hungarian »problem« led to open disappointment. The author of this work has attempted to determine the phases of reconciliation, to provide answers to numerous questions marking the complex and difficult relations between the to two countries and their parties, to point to the foreign political framework within which the reconciliation was achieved, to determine the point at which the resolve to abandon the Stalinist heritage reached its climax, to show the numerous ideological differences resulting in the disillusionment, and to discern the specific relationship between two such important historical figures as Nikita Sergeievich and Josip Bro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