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부르디외와 사르트르의 철학적 관점을 비교함으로써 아비투 스 개념의 의미와 한계를 탐색하려는 시도이다. 우선 필자는 이 논문의 부르디외가 사르트르에 가한 비판의 내용을 간략히 정리하고, 이것을 반 주체주의라고 정리했다. 그리고 이러한 부르디외의 사르트르 비판이 일정 부분 사르트르 철학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되고 있음을 논증하고자 했다. 사르트르 철학내에는 사회성이 함축된 개념이 존재하는 바, 그것이 바로 “자기기만(La mauvaise foi)이다. 인간의 상호주관성을 의미하는 이 개념 을 통해서 필자는 사르트의 철학내에서 물질적 존재론을 유추해 낼 수 있 다고 추론했다. 이후에 오늘날 주체와 구조를 동시에 견지하려는 철학적 시도에 대한 현재의 이론적 흐름들을 정리해 보았다.
Ⅰ. Introduction
Ⅱ. La critique bourdieusienne du subjectivisme sartrien
Ⅲ. La notion de «mauvaise foi» chez Sartre
Ⅳ. La sociologisation de la liberté sartrienne
Ⅴ. En guise de conclu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