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자료를 통해 본 부여의 대외교류 관계 검토
通过考古资料看夫余的对外交流关系
- 한국고대학회
- 선사와 고대
- 先史와 古代 33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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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07 - 234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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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부여 유적과 유물의 특정을 토대로 고고자료에 보이는 주변지역의 문화요소를 파악하고, 이를 문헌기록에 나타난 부여의 대외교류 관계 기사와 비교하여, 시기별로 나타나고 있는 부여의 대외교류 관계를 파악해 보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부여 문화에 보이는 외래문화 요소로는 중원지역의 한문화 요소와 북방지역의 흉노.선비문화 요소를 들 수 있다. 중원문화 요소로는 한식 목곽묘제와 동경, 칠기, 동전, 기와, 한식 토기, 철제 무기류, 철제 생산공구, 거마구, 장식품 등을 들 수 있으며, 북방문화 요소로는 두광족협의 목관묘제, 순마풍속, 동물문양 패식, 동복, 자작나무 껍질을 이용해 만든 그릇, 금제 귀걸이 등을 들 수 있다. 이들 외래문화 요소는 시기별로 다르게 나타나고 있는데, 부여 성립초기에는 흉노 혹은 오환 등을 통해 북방문화 요소가 유입되고 있다. 기원전 1세기에서 기원전후한 시기에는 흉노문화를 대신하여 선비문화 요소가 부여에 유입되고 있는데, 이러한 변화 양상은 노하심 고분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원전후한 시기부터는 중원 한과 빈번한 교류가 이루어지면서 중원 한문화 요소가 점진적으로 북방문화 요소를 대체하고 있다. 이러한 예는 모아산 고분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시기 부여는 중원지역과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발달된 선진문화를 수용함으로써 동북지역의 절대강자로 군림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그러나 3세기 이후 전연과 고구려가 강대해지면서 중원지역과의 교류가 단절되고, 주변국의 침략으로 인해 서서히 몰락해 나가다 494년 부여왕과 그 일족이 고구려에 망명함으로써 멸망하게 된다.
Ⅰ. 머리말
Ⅱ. 부여 고고자료의 특징
Ⅲ. 고고자료에 나타난 문화교류 양상
Ⅳ. 시기별 대외교류 양상 검토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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