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검색
최근 검색어 전체 삭제
다국어입력
즐겨찾기0
학술저널

노인 돌봄 내러티브에 나타난 단절과 소통의 가능성

The Isolation and the Mutual Understanding in Narratives of Elderly Care : Before and After the Long Term Care Policy

  • 836
107035.jpg

이 연구는 2008년 7월부터 시행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효과성을 제도 이용자의 경험과 주관적 해석을 통해 살펴보고 있다. 제도 시행 이전과 이후의 2차례에 걸친 면접조사에 근거해 노인과 가족이 경험한 변화에 초점을 두고 이 제도가 노인 돌봄의 탈가족화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 그 성과와 한계는 무엇인지를 분석하였다. 연구방법으로는 1차 면접에서 구술생애사를, 2차 면접에서 심층면접을 사용하여 노인과 그를 돌보는 가족구성원의 내러티브를 채록하였으며, 라이스만과 리블리.덴진의 해석학적 방법을 사용하여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노인과 가족의 삶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삶의 핵심 사건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제도 시행 이전 노인과 그를 돌보는 가족구성원들은 모두 스스로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이해받지 못하는 소통불능의 상태에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제도 시행 이후 재가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얻게 되는 시간적 여유(가족)나 신체적.정서적 돌봄 욕구의 충족(노인)덕분에 노인과 가족구성원들은 자신들이 이해받고 있다고 느끼며 내면의 분노를 완화해가고 있다. 특히 요양보호사와의 관계에서 노인은 유사가족적 친밀성을 경험하며 자식들에 대한 서운한 감정을 대체해가고 있는데, 이는 노인 돌봄에서 탈가족화의 형식이나 내용에 관한 중요한 방향을 시사한다.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이처럼 노인과 가족의 삶에서 중요한 변화의 계기가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가서비스 중심의 정책전개나 노인들의 경제적 부담에 대한 불충분한 고려는 이 제도의 효과성을 증진하는 데 여전히 중요한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

The main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effectiveness of the Long Term Care(LTC) through the self-report and interpretation made by users of the policy. The data were gathered from the interviews with the elderly persons and their family which had been done separately before and after the LTC. The interpretive analysis of Denzin, Reissman, and Leibly was conducted to find if the policy had brought the meaningful change in the user's life and consciousness. The result shows that the introduction of the LTC has produced the great opportunity for improving the interaction between care taker and care giver and thus the possibility for defamilization of elderly care.

Ⅰ.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효과에 대한 해석적(解釋的) 탐색

Ⅱ. 선행연구 검토

Ⅲ. 연구방법과 연구참여자

Ⅳ. 1차 면접과 내러티브: 단절의 경험

Ⅴ. 2차 면접과 내러티브: 소통의 경험

Ⅵ. 맺음말: 종합 토의

(0)

(0)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