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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언어단위로서의 상당어(相當語) 설정 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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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그동안 암묵적으로 논의되었던 상당어(相當語)라는 개념을 새롭게 인식하여 그것을 국어를 기술하는 데 있어 중요한 언어단위로 설정해야 함을 주장하고자 한다. 상당어는 ‘불확정성을 보이는 일군의 언어단위’로 정의되는데, 이때 ‘불확정성’이라 함은 ‘어떤 대상이 불가피하게 상호 모순적/상보적 관계에 있는 속성들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경우’를 가리킨다. 예컨대 구적 관용어(句的 慣用語)는 통사부에서는 하나의 구(句)처럼 행동하지만 의미 합성성을 준수하지 않는 까닭에 어휘부에서는 하나의 단어로 취급되어야 한다. 구적 관용어가 가지는 이러한 두 속성은 상보적으로 정의될 수밖에 없는 것인데 이 밖에도 ‘어근적 단어; 유일 형태소, 연어, ‘이다’와 조사의 선행요소, 임시어와 잠재어; 공형태소’ 등 불확정성을 보이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러한 언어단위들은 그동안 문법 체계에서 예외적으로 다루어지기 일쑤였으나 상당어라는 개념 하에서 함께 논의될 수 있다.

1. 문제 제기

2. 상당어와 불확정성

3. 불확정성을 보이는 언어단위들

4. 요약 및 남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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