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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주희의 원자료로 되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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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자는 한국과 일본에서의 주자학 연구 동향 등에 관한 논문을 한국과 일본에서 3편 발표한 적이 있다. 이들 논문의 공통된 주장은 주희의 원자료로 되돌아가라이다. 이것은 본고의 표제이기도 하고 결론이 되며, 최근 일본의 주자학 연구에서 두드러지게 보이는 「주자어류」와 「주자문집」의 역주 작업의 의미와도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본고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 전개된다. 먼저,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일본에서 발표된 주희 사상에 관한 연구 논문을 중심으로 주희 사상의 현장성에 대해서 논하고자 한다. 다음으로는 현재 일본 전국의 거점대학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주자어류」의 역주 작업의 진행과정이다. 마지막으로 한국에서도 번역된 「북송도학사」(「道學の形成」)의 저자인 쓰치다 겐지로(土田健次郎)가 대학원수업에서 「주자어류」를 독해하기 위해서 제시한 사전.참고서 등의 공구서를 소개하고자 한다. 주지의 사실처럼 「주자어류」는 전 140권으로 주희와 제자사이의 문답과 강의를 기록한 것으로, 주희의 거대한 지적 세계가 펼치는 현장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이다. 이 공간을 강호의 학형들과 함께 거닐 날을 기하고 싶다. 이를 위해서는 지연과 학연에 얽매어 문어항아리형화된 학문적 교류의 분단 상황을 타파해야 할 것이다.

論者は韓国と日本における朱子学研究の動向などについての論文を韓国と日本で三編発表したことがある。それら論文の共通の主張は朱熹の原資料へ帰ろうということである。これは本稿の表題でも結論でもあって、最近日本の朱子学の研究において著しくみえる朱子語類と朱子文集の訳注作業の意味と関わりがないわけではなかろう。本稿は大きく三つに分けて展開する。まず、2006年から2009年まで日本において発表された朱熹の思想に関する研究論文を中心にして朱熹思想の現場性について論じる。次に現在日本全国の拠点大学を中心にして行われている朱子語類の訳注作業の進行過程である。最後に韓国でも翻訳された道學の形成の著者である土田健次郎が大学院授業において朱子語類を読解するために提示した辞書 と参考書などを紹介する。周知の通り朱子語類は全140巻で朱熹と門人との間における問答と講義を記録したものであって、朱熹の巨大な知的世界を繰り広げられる現場を窺える空間である。この空間を江湖の学兄達と共にふらつく日を期する。そのために地縁と学縁に縛られタコツボ化された学問的交流の分断状況を打破するべきである。

Ⅰ. 들어가는 말

Ⅱ. 현장성으로서의 주희 사상

Ⅲ. 일본에서의 「주자어류」 역주 현황

Ⅳ. 「주자어류」를 독해하기 위한 공구서

Ⅴ. 맺음을 대신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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