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권력과 '욕망인의 분석'
Bio-power and 'Analysis of Man of Desire': On Michel Foucault's La Volonté de Savoir
- 서강대학교 생명문화연구소
- 생명연구
- 제19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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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93 - 216 (24 pages)
- 1,298
미셸 푸코의 『성의 역사』 중 제1권 『앎의 의지』(1976)는 근대 이후 섹슈얼리티의 문제와 권력이 어떻게 결합되었는가의 문제를 다룬다. 푸코는 1984년에 『성의 역사』 제2권 및 제3권에 해당되는 『쾌락의 활용』과 『자기에의 배려』를 발간하는데, 이 두 권의 내용은 전작과는 달리 서양 문화의 근간을 이룬 고대 그리스 및 로마 시기의 성과 주체화의 문제, 푸코의 용어로는 ‘자기와 자기의 관계’ 곧 ‘윤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푸코의 입장에서 ‘욕망’이란 단어는 정신분석에서 그 단어가 여전히 주요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는 사실에서 잘 보이는 것처럼 여전히 근본적으로 푸코가 비판하는 프로이트의 억압-해방 가설에 입각해 있는 것, ‘성-욕망’의 담론에 기초한 것이다. 자연적 생물학적 성과 욕망이 아니라, 사회적 역사적으로 구성되는 육체와 쾌락이 문제이다. 욕망이 아니라 쾌락이다. 쾌락은 주어진 한 사회와 시기에서 일정한 진리놀이들과 함께 개인이 스스로를 주체로 구성하는 주체화 과정의 주요 요소인 동시에, 자기의 테크놀로지를 구성하는 주요한 요소이다. 이렇게 해서 푸코의 지식의 영역, 권력의 영역을 잇는 제3의 영역 곧 윤리의 영역이 탄생한다. 이 논문은 이들 시기 중 특히 『앎의 의지』에 나타난 서양 근대의 섹슈얼리티와 권력 곧 ‘생명 정치’ 혹은 생명권력의 상관관계라는 문제에 있어 부각되는 다양한 논점들을 명확히 하고 이를 평가하려는 하나의 시도이다.
Michel Foucault(1926-1984) publishes in 1976 the first volume of Histoire de la sexualité, The Will to Knowledge. This book is written methodologically under the same line of 1975's Discipline and Punishment, that of microphysics of power, or of anatomy of power. Foucault deals in The Will to Knowledge the problem of Sexuality. And in 1984, Foucault finally publishes his last two books after 8 years silence, The Use of Pleasures and The Care of the Self in which he focuses on some technologies of the self concerning the problem of sexuality from the point of the ethics, that is to say, the relation to oneself with oneself. This change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rom sex-desire to body-pleasures. This article wishes to deal with the problem of desire and its two main areas, discipline of body and regulation of population, that is the crucial themes of bio-power in The Will to Power.
Ⅰ. 들어가면서 - 섹슈얼리티와 권력
Ⅱ. 욕망의 해석학
Ⅲ. 생명 권력과 욕망인의 분석
Ⅳ. 성 학문과 섹슈얼리티 장치
Ⅴ.생명 권력 - 죽음의 권리와 생명에 대한 권력
Ⅵ. 나가면서 - 욕망의 억압에서 쾌락의 활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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