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금융권 지원책과 경기부양책 실시로 재정 건전성이 더욱 악화된 가운데, 2009년 4/4분기부터 회복을 시작했으나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영국경제의 이중침체(Double-dip recession) 가능성이 제기됨. - 유가급등과 원자재 및 식품 가격상승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전 세계적인 문제로 부각된 가운데 2010년 4/4분기에 영국 GDP가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며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됨. ▣ 금융서비스 비중이 현저히 높고 제조업이 취약한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어 미국발 위기 이후 금융부문에 의한 타격이 컸던 영국은 은행세 도입, 메를린 프로젝트 합의 등 금융부문의 개혁을 단행하였으나 회복이 부진한 가운데 제조업 비중도 낮아 독일식 경기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움. ▣ 1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4.0%로 27개월 최고치를 기록하여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가 확대되면서 영란은행의 통화위원회 내에서도 저금리정책에 대한 반대가 늘고,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됨. ▣ 영국정부가 재정긴축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어 재정완화는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할 때, 최근의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을 위해서는 저금리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임. - 최근 실물지표를 기준으로 경기회복세가 주춤거리고 있다는 우려에도 불구, 대부분의 경기선행지수들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음. - 그러나 실업률 증가와 유로지역 국가들의 악성부채, 중동사태, 일본의 대지진 여파 등으로 인해 경기침체의 위험이 존재하므로 영국정부는 물가안정보다는 경기회복을 위해 저금리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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