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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From Holy Day to Holi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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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20세기 전반 미국 문화의 상업화와 소비문화의 전개의 일례로써 어머니의 날(Mother’s Day)과 아버지의 날(Father’s Day)이 발전되어 온 과정의 고찰한다. 이를 통해서 미국 내 상업세력이 기념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어떻게 재편해 왔는지를 살펴보고 이러한 과정에서 나타난 의도하지 않은 결과들을 고찰하고자 한다. 특히 본 논문은 기념일 상업화의 대표적인 예로써 어머니의 날을 고찰하며 이러한 기념일의 상업화에 관한 대중적 회의나 의구심과 같은 역설적인 결과를 보여주는 예로써 아버지의 날을 고찰한다. 미국에서 어머니의 날은 Anna Jarvis가 고인이 된 자신의 어머니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던 1907년 행사에서 시작되어 이후 전 세계로 확대되었고 1914년 공휴일로 지정되었다. 그러나 곧 기념일의 상업적 가치에 주목하고 있던 세력, 특히 화훼산업과 화훼업계 잡지들의 주도로 어머니의 날이 상업화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상업화에 대항하여 Jarvis는 격렬한 반대운동을 펼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머니의 날은 이후 상업세력이 주도하는 기념일의 전형이 되어 비슷한 유의 기념일이 난립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아버지의 날은 이러한 아류 기념일 중의 하나라는 점과 아버지의 날을 최초로 제안한 Sonora Smart Dodd가 상업화에 반대하지 않았다는 면에서 1910년 시작부터 상업세력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 이러한 영향으로 아버지의 날은 상업세력의 매출을 늘리기 위한 기획 정도로 인식되어 진지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는 아버지의 날이 1972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공휴일로 제정되는 이유 중의 하나가 된다. 즉, 아버지의 날은 20세기 전반에 진행된 기념일 상업화와 더불어 이러한 상업화의 한계를 보여준다.

Introduction

Mother’s Day: Sentiments for Sale

Father’s Day: An Uneasy Persuasion for Commercialization

Conclusion

Works Cited

국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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