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are Vulnerable to End up in Juvenile Justice Systems?

소년교정시설 입소의 영향요인: 심각한 정서장애(SED) 아동에 대한 분석을 중심으로

본 연구는 심각한 정서장애(SED)를 가진 아동들이 비행이나 범죄를 통해 소년교정시설에서 서비스를 받게 되는 영향요인을 파악할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연구문제의 해결을 위해 연구대상이 가진 접수 시의 정보를 가지고 접수 후 12개월 동안 추적 조사하여 비행으로 인한 교정시설 입소 여부를 예측하였다. 선행연구의 검토를 통해 6가지의 변수들이 분석모형에 투입되었는데 그 중, 아동 청소년의 기능적 장해정도를 측정하는 CAFAS 척도가 미래의 비행과 교정시설 입소여부를 설명하는 가장 설명력이 큰 변수로 파악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실천현장의 사회복지사, 특수 교사, 상담가들이 비행의 위험이 높은 정서장애 아동들을 접수 초기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줄 뿐 아니라, 해당 정보를 바탕으로 조기개입과 개별화된 서비스 계획을 수립하는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identify a set of indicators to predict future involvement of juvenile justice systems for children with serious emotional disturbances(SED). Using characteristics of children at intake and 12 month follow-up, a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as conducted to evaluate influences of each indicators on future juvenile delinquency. Findings showed that diagnostic information and risk factors were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indicators for future delinquency of children with SED. The CAFAS, which is measuring functional impairment of the sample at intake, demonstrated a strong relationship with the dependent variable after controlling all the other indicators in the model. The findings of the study help clinicians identify children with high risk of juvenile delinquency and it assists them utilize profile information for their service planning and the early interven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