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저널
청일전쟁 이후 급속히 발전한 일본의 자본주의와 제국주의에 의한 각종 사회문제를 접하면서 사회주의 사상을 품게 된 고토쿠 슈스이(幸德秋水)는 1905년 필화사건으로 옥중생활을 하게 된다. 그곳에서 러시아의 무정부주의자 크로포트킨의 저작을 접한 것이 계기가 되어 무정부주의와 생디칼리슴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비전론(非戰論)을 펼친다. 하지만 그가 사회주의에 관심을 가지기 이전에 기자로 활동했던 만조보(乃朝報)와 평민신문(平民新聞)시절에 일본을 둘러싼 서구열강과 그 사이에 놓여 있는 중국, 조선, 일본 의 상황에 대하여 일본은 어떤 행동을 취해야하는 지에 대하여 여러 논설을 통하여 언 급하고 있다. 고토쿠 슈스이(幸德秋水)의 이러한 논설을 통하여 그의 사상은 어떤 흐름 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이웃나라인 조선에 대한 인식은 어떻게 바뀌어 가는지를 그의 논설과 저술, 서간문 등을 통하여 고찰해 보고자 한다.
〈要旨〉
1. 들어가기
2. 1900년과 그 이전의 조선인식
3. 만조보(万朝報) 퇴사까지의 조선인식
4. 평민사(平民社) 이후의 조선인식
5. 마무리
【参考文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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