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동향브리핑 348호

12월 아파트 거래량 전월 대비 40.4% 급증 - 취득세 인하 종료에 따른 한시적 증가, 소비자들 가격 변동에 민감 - ■ 취득세 인하 종료에 따라 전국 아파트 거래량도 급증 &#8226; 2011년 12월의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거래량은 6만 3,857호로, 전월 대비 40.4%라는 큰폭의 증가세를 보임. - 전년 동월 대비로도 1.1%의 소폭 증가세를 기록 &#8226; 수도권의 거래량은 전월보다 4,000호 가량 증가한 2만 444호로 전월 대비 30.2% 증가함. - 전월 대비 서울 33.2%, 인천 32.2%, 경기 28.7% 등 모두 증가함. - 강남 3구는 전월 대비 23.4%, 강북 14구는 전월 대비 33.2% 각각 증가함. - 경기 5개 신도시의 거래량은 전월 대비 38.7% 증가함. &#8226; 지방은 전월 대비 1만 4,000호 이상 증가한 4만 3,413호로, 전월 대비 45.8%가 증가함. - 지방 광역시 역시 전월 대비 전 지역에서 증가 -> 광주(119.2%), 울산(44.4%), 대구(37.2%), 부산(32.9%), 대전(22.7%). - 기타 지방에서는 전북(120.0%)이 전월 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그 외 제주(-34.5%)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증가함. <월간 실거래가 거래량 추이> <그래프 참고> ■ 2011년 가격 상승률이 높았던 지방에서 큰 폭의 거래 증가 &#8226; 2011년 연간 실거래가 거래량은 59만 4,795호로, 통계 작성(2006. 1) 이래 최대의 거래량을 보였으며, 최근 5년(2006∼10년) 간의 평균 거래량을 23.2% 상회함. - 수도권은 2006년 이후 20만호 내외의 거래량을 보이고 있으며, 2011년은 최근 5년 평균 대비 3.9% 감소한 수준임. - 지방은 금융 위기 직후에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1년은 최근 5년 평균보다 44.8%가증가한 수준을 보임. &#8226; 거래량이 가격 상승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며, 최근 가격 상승이 높았던 지방을 중심으로 급증함. <연간 아파트 실거래가 거래량 및 가격 변동률 추이> <그래프 참고> ■ 주택 ‘고가의 내구재’ 특징으로 인해 가격 변동에 소비자 반응 민감 &#8226; 주택 자체가 고가의 내구재이기 때문에 주택의 가격 및 비용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거래량이 큰 변화를 보임. - 취득세 인하가 2011년 말에 종료됨에 따라, 연말의 월간 주택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함. - 연간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10% 내외일 경우 연간 주택 거래량도 큰 폭으로 증가 &#8226; 최근의 취득세 인하 종료는 주택 수요자로 하여금 주택 구매를 앞당기게 하는 효과를 가져와 주택 거래는 당분간 위축될 것으로 전망됨. &#8226; 주택 건설업체의 경우 현재 소비자가 주택 가격 및 비용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에 따라 가격 책정에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