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계몽기 김택영의 南通 생활에 대한 소고
A Study on Changkang Kim Taek-Young’s Namtong Life
- 대동한문학회
- 대동한문학
- 大東漢文學 第36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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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365 - 404 (40 pages)
- 688
이 논문은 근대계몽기 김택영의 남통 생활을 재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1905년 창강은 중국 남통으로 건너가, 1927년 삶을 마감할 때까지 32년을 그곳에서 생활하였다. 그동안 渡中한 이후의 삶에 대하여, 그의 시문에 의지하여 문학적 성취를 다룬 논의만 있었을 뿐, 남통을 생활공간으로 확보하여 연구한 적은 없었다. 무엇보다 자료적, 지리적 한계로 인한 결과였다. 이로 인해 ‘남통’이란 공간과 창강의 시문 사이에는 ‘공백’을 가진 채 논의되었다. 따라서 본고는 ‘남통’이 창강의 생활공간으로서 갖는 의미를 확인하기 위해, 그의 삶을 구체적으로 고증하고자 하였다. 논의의 결과, 1910년대 남통은 근대적 문명 건설이 가장 활발했던 계획도시로서, 창강 또한 그 문명의 한 자락을 직접 목격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남통의 ‘근대적 모습’에 비해 창강의 의식이나 시문에 나타난 ‘근대성’은 다소 차이가 있었다. 이방인이란 낯선 위치가 고향에 대한 미련을 버릴 수 없도록 하였던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 대신 창강은 한묵림인서국을 통해 고국의 문화를 정리해내었고, 이는 그의 생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한 장의 사진에 보이는 1907년경 창강은 젊은 남통인들과 어울리며 저들을 격려하는 식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 비록 스케치에 불과한 논의였지만, 차후 창강의 하반생을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해본다.
This paper is the study of Changkang(滄江) Kim Taek-Young(金澤榮)’s Namtong(南通) life. Since Chang-Kang went to Nantong, he lived there untill he died in 1927. In order to entirely restore his life, reorganizing his life in Namtong(南通) is necessary work. Namtong is the first mordern planned city in China. Particularly, Namtong in which Changkang arrived was getting fully morden appearance. As watching this city, Changkang would sing modern achieving. Also, he edited Chosun’s historical books in Hanmooklim inseokuk(翰墨林印書局) and made friends with Namtong intellectuals. The young who met Changkang was the best of elite in Namtong. By enjoying companionship with them, he can free from agony as a ‘stranger’. Although he felt sense of detachment from the Namtong, now it became established definite living space in his life.
국문초록
1. 들어가며 : 창강에 대한 기억
2. 남통으로의 이주
3. 한묵림인서국의 추억
4. 남통의 젊은 벗들 - 「桑麻閑話記」
5. 나오며 : 생활공간으로서의 남통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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