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저널
사회의 급속한 발전과 거대화는 행정국가 시대를 가져왔다. 그러나 행정력의 강화는 행정체계의 발전만을 가져왔을 뿐, 그에 따른 철학적이고 윤리적인 반성적 체계는 그 속도를 따르지 못하고 있다. 행정철학은 이렇게 변질된 행정에 철학적, 윤리적 정당성을 부여하는 필수적인 작업이다. 본 논문은 한국적 행정철학의 개념정립을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16세기 조선사회를 살아간 토정 이지함의 삶과 철학을 고찰해보고자 한다. 토정은 신분과 계급이 뚜렷한 사회의 명문가 출신으로 편안한 삶이 보장되었지만 이를 거부하고 평생 검소한 삶을 살았다. 특히 그는 행정가로서 자신이 가진 권리나 이에 따른 권위를 내세우기보다는 백성에 대한 의무감으로 이름 높았다. 토정은 애민, 민본, 혁신, 개혁으로 정리되는 자신의 행정철학을 확립하였다. 토정이 보인 공직자로서의 검소함과 인간에 대한 겸손함은 시대를 뛰어넘어 현대 공직윤리의 핵심이라 하여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요 약
Ⅰ. 서 론
Ⅱ. 선행연구와 연구방법
Ⅲ. 연구의 배경
Ⅳ. 토정의 행정철학
Ⅴ. 결 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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