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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périences vécues à Busan

프랑스인으로서의 부산생활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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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는 곳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도시이기는 하지만, 한국이라는 나라는 언뜻 보기에 그렇게 매력적인 나라로 비춰지지 않고, 진정으로 한국을 이해하는 외국인도 드문 것이 사실이다. 우선 한국인의 사고방식은 서구인의 그것과는 완전히 다르다. 특히 종교가 한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한데, 점점 더 그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기독교에도 불구하고 불교는 특히 중요하다. 한국의 중요한 명절인 추석과 설날도 다분히 종교적인 면이 강하다. 전통은 특히 한국과 그 주변국과의 관계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중국과 일본이라는 거대한 나라 사이에서 잊혀진 한국은 이 두 거인들과 경쟁하기 위해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한국에서의 여가 활동 역시 놀라운 면이 많다. 수많은 사람들이 등산을 즐기는 것도 놀랍지만, 더욱 특이할만한 것은 바로 낚시이다. 엄청난 사람들이 주말에 낚시를 즐기고, 심지어 TV 채널 중에는 낚시 전문 방송이 있을 정도이다. 이에 반해 젊은이들은 시골 생활에 매력을 잃고, 점점 더 도시 생활에 매료되어 간다. 또 하나 놀라운 것이 있다면 바로 한국 음식이다. 그 독특한 맛, 젓가락문화, 셀 수 없이 다양한 음식, 좌식 문화 등은 처음에는 외국인들에게 많이 생소하지만 곧 익숙해질 뿐더러, 한국 음식이 전세계 최고의 음식 중의 하나라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근로면에 있어서도, 그 리듬은 상당히 서구의 것과 대조적이다. 진행 중인 건설 현장, 24시간 내내 넘쳐 나는 차량, 프랑스의 주당 근로시간 35시간을 넘는 근로시간 등 한국은 늘 분주하게 돌아간다. 결론적으로 나는 음식 문화, 안정된 치안, 인정 많은 사람들이 공존하는 많은 장점을 가진 한국이라는 나라 안에 있는 부산은 그야말로 멋진 도시라고 생각한다. 불행하게도 한국말을 할 줄 모른다는 사실이 큰 장애였지만 말이다.

TRADITIONS

TEMPS LIBRE

TRAVAIL

Conclusion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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