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에서 또는 온라인(online)에서 벌어지는 일은, 그런 매체 없이 벌어지는 또는 오프라인(off-line)에서 벌어지는 일과 마찬 가지로, 우리에게 영향력을 행사한다. 온라인에서 저질러지는 잘못은 사람에게 실제의 해를 끼치는 바, 이런 점에서 온라인상에서 저질러지는 잘못은 가상이 아닌 실제이다. 온라인에서의 잘못이 사람에 의해서 저질러지며,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고, 게다가 온라인에서 어떤(가상의)인물인 체하는 사람이 원하기만 한다면 그 해를 피할 수 있다는 점 모두 다음의 주장을 옹호하는 듯하다. 온라인에서 벌어지는 윤리적 잘못을 피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실제윤리이다. 이 글은 얼핏 보기에 가장 똑바르게 보이는 그런 주장이 결코 실용적이지도 또는 현실적이지 않음을 논증한다. 첫째로 이 주장은 서로 모순될 수 있는 가치에 대한 논의를 무시하며, 둘째로 사람의 윤리를 온라인에 적용시키는 것은 온라인 커뮤니티의 가장 매혹적 부분을 빼앗는 결과를 낳을 수 있음을 간과하며, 마지막으로 “가상”의 윤리 곧 인물의 윤리를 적용함으로써 온라인에서의 잘못을 방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오히려 사람의 윤리에 대한 실험의 장이 될 수 있다는 장점을 무시하고 있음을 논증하고자 한다.
I argue that a seemingly straightforward suggestion -- viz. the prevention of the real wrongs done online requires real ethics, that is, ethics of people -- is neither practical nor realistic. For (1) not all values are equal, (2) the implementation of the suggestion risks a very attractive part of what online communities have to offer, and (3) the application of "virtual" ethics -- 'ethics of personas,' as I'd call it -- could serve as the ethics lab so that the virtual communities enable us to further investigate about how best to conduct our lives and also to let us know more about each other.
【요약문】
Ⅰ. The 'Virtual World' Is a Misnomer
Ⅱ. The Wrongs Done Online are Real
Ⅲ. What Must We Do About the Real Wrongs Done Online?
Ⅳ. Ethics of Personas
Ⅴ. Concluding Remarks
【References】
【Abstract】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