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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日本の家族写真の表象

일본 가족사진의 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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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머리말: 가족사진이라는 문화 가족사진은 동서양을 불문하고 어디에서나 찍는다. 그러나 그 취급은 다르다. 한국, 중국, 타이완, 구미 등에서는 집안 거실이나 사무실 책상 위 등에 장식되어 있는 경우가 많지만, 일본에서는 그와 같은 경우가 별로 없다. 그것은 가족구성원의 친밀함과 가정의 안정ㆍ행복을 집이나 사무실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은 소망, 혹은 알리는 일이 사회적으로 요청되고 있다는 심성이 있는 것은 아닌가 하고 추측할 수 있다. 그것은 여하튼간에 가족사진은 결코 동일하지 않으며 다양하다. 그러나 그 촬영된 사상(写像)에 있어서 피사체의 자세나 포즈, 배치, 또 구도에는 일정한 규칙이 있다고 생각된다. 여기에서는 그것을 사진스타일이라고 부르고자 한다. 2. 가족사진 스타일의 탄생 가족사진의 스타일을 만들어온 것은 막부(幕府) 말기 이후부터 사진관을 갖추고 손님의 요구에 부응해온 사진사들이다. 그 효시는 나가사키(長崎)의 우에노 히코마(上野彦馬), 요코하마(横浜)의 시모오카 렌죠(下岡蓮杖), 하코다테(箱館)의 다모토 겐조(田本研造) 등과 같은 사진도입 초창기를 담당했던 자들이다. 1862년(분큐 2년) 우에노 히코마는 나가사키에 사진관 ‘우에노촬영국(上野撮影局)’을 개설했으며, 그곳에서 촬영한 부부사진이 남아있다(고토ㆍ마쓰모토 1987). 이 부부사진은 1860년대 전반에 찍었다고 추정된다. 남편이 아내를 소중하게 대하며 비호한다는 구도를 만들고, 정숙해 보이는 아내의 포즈, 당당한 남편의 포즈에 의해 그 부부 남녀의 젠더관을 표상하고 있다. 그것은 유교적 남존여비와 같은 젠더 서열이 아니라 가부장제의 색채를 농후하게 띤 서양풍의 전형적인 부부상, 혹은 근대가족상이라고 할 수 있다. 3. 정형적(定型的)인 가족사진 스타일의 형성 가족사진의 스타일은 구미의 영향을 받으면서도 그것과는 다른 일본의 독자적인 것을 발전시키고 있었던 것일까. 우에노 히코마(上野彦馬)가 1869년(메이지 2년)에 찍은 가족사진을 예로 들어보겠다(오자와 1994). 이 사진에서 가장 두드러진 것은 중앙에 우에노 형제의 모친이 의자에 걸터앉아 있는 점이다. 모친의양 옆에는 히코마의 딸과 아들이 서있다. 형제는 의자에 앉아 모친의 양옆을 견고히 지키고, 아내와 여동생은 뒤에 서있다. 가족사진 안에서 가장의 어머니, 혹은 아버지(그 자식의 입장에서 보면 조부모)가 중심부에 배치되어 있는 것은 일본에는 많지만, 구미에서는 거의 없다. 그것은 유교적 도덕인 효양(孝養) 덕목에 의한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말하자면 경로 심성이 고령자를 의자에 앉히고, 중심부에 앉힌다고 생각되는 것이다. 4. 모자 사진에 따른 가족사진 스타일의 전개 가족사진 스타일로서 확립되어 가는 것은 가족구성원의 단체사진 뿐만이 아니다. 모자 사진도 나타나고 있다. 일본의 초기 모자사진으로서 1870년대 후반부터 1880년대 전반 무렵(메이지 10년대)에 사진관에서 촬영된 것이 있다(고토ㆍ마쓰모토ㆍ하야사카 1986). 모친이 등받이가 있는 멋진 의자에 앉아있고 10대 전반 정도의 장남은 모친의 왼쪽에 서있다. 이 모자 사진의 구도는, 어머니ㆍ여자가 늙어서는 자식을 따른다는 삼종지도 덕목보다도 자식이 부모의 부양에 진력한다는 효 덕목을 표상하고 있을 것이다. 영유아가 어머니에게 안겨있는 모자사진이 나타나는 것은 상당히 늦어, 1910년대 무렵부터이다. 1916년에 촬영된 모자사진은 모친이 방안에 앉아서 아기를 안고 있는 광경이다. 이 모자사진은 아이의 첫 신사참배를 기념한 것이다. 갓난아기ㆍ유아이든, 사내아이ㆍ계집아이이든, 연소자는 어린아이ㆍ가냘픈 자로서 가정 안에서 귀여워하고 애지 중지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여기는 한편으로, 부친이나 모친, 연장자등과 같은 어른이 비호하고 감독해야만 한다는 가부장제를 기반으로하는 시민사회의 이념을 표상한 것이 연소자를 중심에 배치한 모자사진 및 가족사진의 스타일이다. 5. 어린이사진의 출현과 가족사진 스타일의 변화/존속 가족사진 스타일은 1920년대 즈음부터 확실히 변해갔다. 그것은 어린이의 집합사진의 촬영부터 시작된 듯하다. 1923년(다이쇼 12년)에 사진관에서 촬영된 오누이의 어린이 사진을 살펴보자(고토ㆍ마쓰모토ㆍ하야사카 1986). 캡션에 의하면 부친은 사할린의 오오토마리(大泊)에서 서점을 경영하고 있었다. 오른쪽의 남자 아이는 1922년 출생으로 만 1세이며, 첫돐 축하 기념사진이다. 집안의 존속ㆍ발전이 장자의 탄생에 의해 약속되고, 장자가 건강하게 자라“가정이야기”가 언제까지나 엮어져나가기를 기원하며 촬영된 사진일 것이다. 이 “가정이야기”의 안에는 사할린이라는 러일전쟁 이후부터 자아진“국가이야기”가 곁들여지며 거기에 다짜고짜로

はしめに:家族写真という文化

1. 家族写真スタイルの誕生

2. 定型的な家族写真スタイルの形成

3. 母子写真による家族写真スタイルの展開

4. 子供写真の出現と家族写真スタイルの変化/存続

参照文献

국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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