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품에 보이는 육각문의 상징적 의미
Study on the Hexagonal Patterns of the Three Kingdoms Period
- 한국조형디자인학회
- 조형디자인연구
- 한국공예논총 제16집 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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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9 - 30 (21 pages)
- 351
귀갑문, 육각문은 모두 같은 문양을 지칭하는 용어인데, 흔히 귀갑문이라고 불리며 장수를 상징하는 길상문으로 사용된다. 그러나 삼국시대에는 부장품들에 나타나 있고, 육각문 안에도 당시의 특별한 상징성을 가진 문양들이 배치되는 특징이 있어 오늘날 사용되는 귀갑문과는 의미나 성격상으로 큰 차이가 있다. 이에 주목하여, 이 논고에서는 위세품에 주로 나타나 천계, 권세 등을 상징하는 문양을 '육각문'으로, 거북 등껍질 문양으로 사용되거나 일반 공예품에 패턴화 되어 나타난 문양을 '귀갑문'으로 하였다. 상징적 의미를 중심으로 문양을 살피는 과정에서 6세기 후반에서 7세기 무렵을 기점으로 이전을 육각문, 이후를 귀갑문으로 구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고, 이에 따라 시기의 절대적 편년자료로서 중요문양이 될 수 있다고 여겨진다. 또한 문양의 발생이 동아시아에서 실제 거북 등껍질 문양에서 착안하여 나타난 것인지, 서아시아 문물의 유입에 의해 나타난 것인지에 대해서는 동시기에 위세품과 거북등껍질 표현 모두에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에서 스테레오타입(Stereotype)에 대입하여 추정하였다.
This paper closely examines the origin, development process and symbolic nature of hexagonal patterns(六角文) of the Three Kingdoms Period(三國時代). Handicrafts decorated with hexagonal patterns are mostly both prestige goods and funerary objects. Based on this fact, hexagonal patterns symbolize both of the ideologies reflected on the authority of the top ruler and funeral customs, while the internal ornaments account for such ideologies. As such, the hexagonal patterns of the Three Kingdoms Period have meaning in that they express the social ideologies of the times.
Abstract
Ⅰ. 머리말
Ⅱ. 육각문의 기원과 명칭
Ⅲ. 공예품의 종류와 문양의 상징성
Ⅳ. 사회적 배경에 따른 유행과 변화
V.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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