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Adolescent Case of Recurrent Episodes of Ophthalmoplegic Migraine

반복적인 편두통과 3번 뇌신경마비의 증상을 보인 눈근육마비편두통 1례

눈근육마비편두통는 반복되는 편두통성 두통과 동반된 하나 또는 그 이상의 뇌신경마비가 존재하는 것으로 정의된다. 주로 3번 뇌신경 마비를 가장 많이 동반하게 되고 4번 뇌신경이나 6번 뇌신경도 침범될 수 있다. 눈근육마비편두통은 원인과 병리 기전 그리고 치료와 예방에 대해 아직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본 증례에서는 두통과 복시 및 안구운동 장애를 주소로 내원한 12세 여자 환자로 3번 뇌신경마비를 동반하였고 이 전에 한국에서 보고된 증례들과는 달리 뇌 자기공명 영상에서도 이상 소견을 보였다. 환자는 고용량 스테로이드 치료를 통해 서서히 증상이 호전되었다. 편두통성 두통과 동반되는 눈근육마비 시 신경학적 검사 및 뇌영상검사에서 다른 뇌병변이 없을 때 눈근육마비편두통을 염두에 두어야 하겠다.

Ophthalmoplegic migraine (OM) is a poorly understood neurological syndrome characterized by recurrent headaches with paresis of the ocular cranial nerves. The third cranial nerve is most commonly affected; the fourth and sixth nerve less so. The etiology, pathophysiology, and definitive treatment of OM remain unclear. We here report a 12-year-old girl who presented with recurrent OM attacks. This adolescent patient demonstrated contrast-enhanced oculomotor nerves on magnetic resonance imaging during OM episodes and marked responses to steroid treatment. The findings in our present study emphasize the difficulty of OM diagnosis, even with new International Headache Society criteria, because patients rarely fulfill all of the relevant characteristics at the same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