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ospel of Mark As Christian Biographical Tragedy
기독교 위인적 비극으로서 마가복음
- 한국복음주의신약학회
- 신약연구
- 제11권 제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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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307 - 335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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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의 문학적 장르는 무엇인가? 이 질문의 중요성은 마가복음 연구자들에 의해서 인정되어 왔다. 독자들이 어떤 글을 해석할 때마다 최초로 행하는 물음이 바로 장르가 무엇인가이다. 왜냐하면 '무엇이냐'의 질문이 '어떻게 읽을 수 있느냐'에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곧 마가복음의 문학적 장르를 결정하는 것은 그 자체가 해석적 범주 안에 있다는 것을 궁극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보타우(C.W. Votaw) 이래 많은 학자들이 마가복음의 장르 결정을 시도해왔다. 한때 마가복음은 기독교만이 갖고 있는 비교될 수 없는 공동체의 독특한 책으로 인정되었다. 여기서 비교될 수 없다는 것은 마가복음 자체의 비문학적인 특성 때문이다. 문학적 세계로부터 마가복음은 철저히 고립되어 있었다. 탈버트(C.H. Talbert)가 마가복음 장르결정에 있어서 새로운 전환을 주도하였다. 이후 마가복음은 문학작품으로 인정되었으며 그 자체의 문학성은 복음서 해석에서 있어서 중요한 도구로 인정되었다. 마가복음은 사건의 배열을 통하여 주인공의 운명이 최고의 상태에서 최악의 상태로 옮겨가는 비극적 특징을 갖고 있다. 사건 배열의 핵심적인 내용은 고난 받고 죽임당한 예수이다.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며 동시에 고난 받는 인자이다. 마가는 십자가의 길에 나타나는 예수의 정체성과 예수 주위 사람들의 무지에서 파생되는 제자도라는 주제를 연결하여 사건의 배열을 치밀하게 구성하였다. 이는 마가가 고난을 직면한 공동체에게 예수의 고난과 죽음을 모범으로 재현하여 동참하게 하기 위함이다. 또한 마가복음은 헬라 비극처럼 시작, 중간 결말의 구조 안에서 사건들의 배열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간과할 수 없는 요소는 마가복음이 예수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그의 가르침과 사역 그리고 그것에 대한 반응을 중심으로 사건들의 배열을 구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두 가지 특징은 마가복음의 장르적인 특성을 보여주는 단서이다. 하나는 그리스 비극이며 또 다른 하나는 그리스 위인전이다. 마가는 예수의 중심성을 그리스 문학의 구조와 히브리적 사고로 재현하고 있다. 이러한 히브리적 사고는 마가의 독특성을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단서이다.
1. Introduction
2. Theory of Genre
3. The Gospel of Mark As Christian Biographical Tragedy
4. Conclusion
국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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