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내 친교관계망에서의 동일한 하위집단 소속이 동료를 향한 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과 그에 관한 조절 효과에 관한 연구
- 한국인사조직학회
- 한국인사조직학회 발표논문집
- 한국인사조직학회 2014년도 춘계학술연구발표회 발표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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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 - 24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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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를 향한 시민행동은 근래 조직행동 연구에서 지대한 주목을 받는 주제이다. 그러나 최근까지의 연구동향을 살펴보면 동료를 향한 시민행동을 이끌어내는 요인을 종업원의 개인적 특성에서만 찾는 데 그치고 있다. 본 연구는 동료를 향한 시민행동이 본질적으로 사회연결망의 양자관계의 특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조직내 친교관계망의 양자관계적 특성으로부터 시민행동을 이끌어내는 요인을 찾으려는 데 연구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먼저 시민행동의 대상인 상대방이 조직내 친교관계망에 파악되는 하위조직 중 같은 하위조직에 속한 경우 시민행동을 하게 되는 경향이 높을 것이라는 점에 주목한다. 다음g로, 동일한 하위조직 소속과 시민행동간의 관계에 영향력을 미치게 될 조절변수로서 (1) 종업원과 그 종업원의 시민행동의 대상이 되는 상대방간의 성별유사성, (2) 종업원과 상대방 간의 고용형태 유사성의 영향력에 관해 탐구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단일사업장에서 근무하는 102명의 종업원을 대상으로 전체 네트워크 기법을 기반으로 친교관계망을 파악하고, 이로부터 위에서 제시한 종업원들간의 양자관계적 특성을 포착하였다. 사회연결망분석 중 양자관계 분석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진 MRQAP을 이용하여 가설을 검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첫째, 종업원은 동일한 하위집단에 소속된 상대방인 경우 그 상대방에게 더 많은 시민행동을 한다 (정적 관계) 둘째, 남성 종업원인 경우 같은 하위그룹에 소속된 동성 상대방에게 더 많은 시민행동을 보이치만 (정적 관계), 이성 상대방에게는 같은 하위그룹 소속이라고 할지라도 시민행동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적 관계). 반면 여성 종업원의 경우 같은 하위그룹에 소속된 이성 상대방에게 더 많은 시민행동을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적 관계). 셋째, 종업원은 같은 하위그룹게 소속된 상대방이 자신과 같은 고용의 형태(정규직 혹은 계약직)인 경우에 더 많은 시민행동을 보여주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적 관계).
초록
서론
연구 가설
연구 방법
분석 결과
결론과 논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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