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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과 고현학을 향한 여섯 개의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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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이현 vs 김경욱 : 즐김과 거리 두기 사이에서 길 찾기

2. 손홍규 vs 최인석 : '때늦은' 리얼리즘의 냉혹한 진검승부

3. 김연수 vs 은희경 : 이야기는 '창조'되는가 '복원'되는가

4. 안성호 vs 임철우 : 기억은 어떻게 봉인되는가

5. 김애란 vs 윤성희 : 기적 없는 세계에서 기적을 발명하다

6. 이신조 vs 한유주 : 고립을 대가로 한 자유, 정체성을 버림으로써 찾는 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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