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에 대한 윤리적 성찰과 사회적 책임

The Ethical Reflection and Social Reasonability of Lonely Death

이 논문은 고독사가 가지고 있는 사회문제를 윤리적 측면에서 고 찰하고 있다. 점차 증가하고 있는 고독사는 단순히 노인의 사회문제 뿐만이 아니라 청장년의 사회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고독사는 인간의 사회적 소외가 야기한 바람직하지 않은 죽음의 한 양태이다. 고독사 의 사회현상은 현대문명의 폐쇄적 징후를 잘 나타내고 있다. 고독사의 위기는 심리적인 내적 소외와 사회적 외적 소외로부터 다가온다. 사회적 관계의 측면에서 보면 이러한 사회소외로 인한 죽음은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 본고에서는 첫째, 소외에 대한 인간학적인 고찰을 통해 소외의 원인과 인간존재의 위기를 다루고 있다. 둘째, 소외를 극복하기위한 도덕의식의 회복과 윤리적 책 임을 공감과 사회정의의 측면에서 다루고 있다. 셋째, 고독사의 그리 스도교 윤리적 성찰을 구약의 율법정신과 신약의 이웃사랑의 정신에 바탕을 두고 접근하고 있다.

This paper studies the social problem of lonely death in ethical aspects. The increasing lonely death is recognized not only as the elder generation's problems but also as the growing social problems of young adults. The lonely death has a undesirable aspect of death which social isolation caused. The lonely death is also a social phenomenon of modern civilization to show exclusive signs. The crisis of the lonely death blow from internal psychological alienation and external social alienation. In terms of social relationships, we are all responsible for the lonely death caused by social alienation. This paper deals with first, the cause of alienation and the crisis of human beings through anthropology, second, the moral consciousness and moral responsibility to overcome the alienation in terms of empathy and social justice, third, the ethical reflection of lonely death approach based on the spirit of Old Testament's law and christian neighborly love of the New Testa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