序, 跋, 評點과 같은 초보적인 중국 小說批評 形式은 소설의 체계가 어느 정도 구비한 후에 비로소 점차적으로 모습을 드러나는 것이었다. 그래서 明末과 淸初는 소설로 말하자면 성숙기에 이르렀지만, 批評의 理論면에서 볼 때는 초창기에 불과하다고 단정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章回小說은 사회의 소비성향과 대중들의 口味에 맞는 通俗性도 지녀야 되기 때문에 이에 맞추는 소설 비평은 체계과 논리면에서 객관적인 여건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여건 하에서 이 시기의 소설비평 이론은 엄격히 말하자면 이론이라기보다는 일종의 소설에 대한 認識과 經驗談으로 생각하는 것이 더욱 타당하다. 明末 淸初 소설의 성숙기에 나온 작품들이 바로 章回小說이다. 이 시기의 章回小說의 주류는 歷史小說(演義小說)를 꼽을 수 있다. 따라서 史實性과 虛構性에 대한 논란이 주로 章回小說 비평과정에서 나타났던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시기의 “史實”에 대한 인식은 “歷史的 事實”과 “現實的 事實”로 해석할 수 있다. 즉 소설의 내용은 “歷史”와 “事實”에 충실해야 하고, 더 나가서 사회에 어떤 실질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虛構”에 대한 인식은 주로 序, 跋, 評點에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虛”, “假”, “奇”, “幻” 등 개념과 연관되어 있다. 즉 이야기의 줄거리와 인물들은 虛構를 통해서 만들어질 수 있는데, 寫實性이 짙은 虛構는 이해할 수 있어도 神靈, 志怪와 같은 荒唐無稽한 허구는 현실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다. 본 고의 연구 중점은 바로 이러한 史實과 虛構에 관한 논란을 통해서 明末 淸初 문인들의 소설이론에 대한 인식과 경험을 분석한다. 또한 이러한 분석을 통해서 중국 소설과 관련된 이론 체계와 발전 과정을 규명하고자 한다.
一. 序論
二. 對史實的認識
三. 對虛構的認識
四. 結論
<參考文獻>
<國文提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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