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윤의 칭의와 성화에 대한 관점 비판

이 논문은 김세윤의 칭의와 성화에 대한 개념을 개혁주의 구원론의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고찰하였다. 그의 칭의와 성화에 대한 이해는 세 가지 면에서 문제가 있다. 첫째, 그는 전통적인 개혁주의 관점의 칭의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칭의의 관계적 이해라는 표현으로 이미 개혁주의 칭의 개념이 갖고 있는 내용을 주장하고 있다. 둘째, 그는 칭의와 성화의 이중적 은혜 구도를 부인하며 칭의와 성화가 구별되지 않는 같은 개념이라고 주장한다. 셋째, 그는 성도의 견인 교리를 사실상 부인한다. 본 논문은 김세윤의 칭의와 성화 이해가 이상과 같은 문제점을 갖고 있으며 전통적인 개혁주의 구원론의 관점과 다르 다고 판단한다.

This paper critically reviewed Seyoon Kim’s understanding about justification and sanctification in terms of reformed soteriology. Three serious problems were found in his understanding on justification and sanctification. First, he insisted relational aspect of justification as he did not understand the traditional reformed concept of justification, which was actually already included in the reformed tradition. Second, he rejected the traditional duplex gratia structure of justification and sanctification, insisted that justification and sanctification were not different but same concept. Third, he denied the doctrine of the perseverance of the Saints actually. This paper concludes that Seyoon Kim seriously misunderstands justification and sanctification; his standpoint is far from traditional reformed soteriolo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