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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된 인간, 흩어진 문장들 - 2014년 여름의 한국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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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의)상한 형제들 - 기준영 「4번 게이트」, 이갑수 「아프라테르」

2. 소년은 쉽게 늙고 사랑은 잊기 어렵다 - 편혜영 「소년이로少年易老」, 최진영 「후II - 공룡이 있는 곳에」

3. 개, 지의류, 때때로 인간 - 정용준 「개들」, 오한기 「볼티모어의 벌목공들」

4. 일곱 명인 동시에 아무도 아닌 모든 사람 - 한유주 「일곱 명의 동명이인들과 각자의순간들」

5. 텍스트의 풍요와 공포 - 김덕희 「낫이 짖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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