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검색
최근 검색어 전체 삭제
다국어입력
즐겨찾기0
학술저널

신교神敎문화와 소도제천蘇塗祭天, 그리고 일본의 신도神道문화

  • 367
커버이미지 없음

신교문화의 핵심은 소도제천문화에서 확인가능하다. 신이 내려오는 큰 나무 아래에는 신단(神壇)이 세워진다. 이곳은 천상의 최고신(삼신, 천신)을 받드는 곳이며 속세의 선과 악이 분별되지 않고 모든 세속적 판단이 정지되는 곳이다. 여기서는 한 해 중에 일정한 날을 정해 하늘에 제(天祭)를 올린다. 이 때 최고 지도자들과 모든 백성들이 이곳에 모여들어 천天·지地·인人이 한 마음(一心) 되는 일체감을 확인한다. 이러한 성소를 중심으로 별읍(別邑)이 형성되고 사람들은 여기서 성소나 천제와 관련된 일을 하거나 다양한 생업에 종사하면서 평화롭게 살아간다. 4천여 년 전, 동북아의 고대 국가인 고조선에서 단군성조를 중심으로 행해졌던 소도·제천(蘇塗·祭天)의 모습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소도제천을 기록한 자료를 찾기 어렵다. 중국의 일부 기록이 있긴 하지만 그 원형을 찾아보기엔 역부족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환단고기』에 기록들이 보인다는 점이다. 또 동북아 대륙에 남아있는 유적이나, 한반도의 민속문화 자료들, 그리고 일본열도 곳곳에 남아있는 각종 신도문화에서 그 파편화된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일본 신도문화의 산실이자, 일본 정신사의 메카인 이세신궁(伊勢神宮)에서도 이런 흔적을 찾는 것이 가능하다. 이 곳 역시 고대 한민족의 소도제천과 관련된 신사이다. 이세신궁에는 처음에 한민족과 관련된 신, 타카미무스비신(高皇産靈神)을 모셨으나, 일본의 소위 ‘만세일계’ 왕실과 일본 고대국가 성립 과정에서 일본 왕실의 신 아마테라스오오가미(天照大神)로 왜곡되어 버린 곳이다. 고래로부터 일본인의 정신적 구심점이 된 신궁·신사를 중심으로 한 신도神道는 바로 동북아 제천문화의 변형인 것이다.

국문초록

Ⅰ. 들어가기

Ⅱ. 『환단고기』에 나타난 신교문화

Ⅲ. 한민족의 소도제천 문화

Ⅳ. 일본의 신도문화

Ⅴ. 이세신궁의 제신祭神, 타카미무스비노미코도高皇産靈尊와 아마테라스오오가미天照大神

Ⅵ. 마치면서

참고문헌

(0)

(0)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