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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19세기 영국 가정의 차문화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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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차문화는 바로 음식문화이면서, 일상문화이기도 하다. 이 글에서는 19세기 영국 차문화발전의 사회경제적 배경을 살펴보고, 식사와 차문화의 관련성을 고찰한 다음, 영국인의 전형적인 티타임의 차문화 특성과 당시 문학작품 속에 나타난 차문화의 성격을 살펴보았다. 영국에서 차는 19세기 들어서면서 상류층의 사치품에서 서민들의 생활필수품으로 변화하면서 문화인 동시에 자본주의적 상품이되었다. 상류층의 신분의 상징에서 모든 계층에게 긴요한 기호품으로 전환된 차는 영국인의 국민음료로 정착되며 점차 영국의 독자적인 차문화를 형성하였다. 영국가정에서는 오후의 차,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가족과 함께 고기, 생선, 빵 등 저녁식사와 차를 함께하는 하이 티 등이 대표적이었다. 이처럼 19세기의 차는 영국인들의 생활 속에서 진정한 여유와 충족감, 세련된 아름다움을 자아내게 하는 촉매제로서 영국인들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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