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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금당 최규용의 차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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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초 중반은 우리나라 차 문화의 쇠퇴기였다. 이 시기 우리의 전통 차 문화의 맥을 잇기 위해 노력하셨던 분이 錦堂崔圭用이다. 그는 생활 속에서 “喫茶來”를 실천하였다. 금당의 차 정신은 그의 저서 『錦堂茶話』, 『현대인과 차』, 『중국문화기행』등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여기에서 그는 차를 통해 精行, 儉德, 淸寂을 주장하고 실천하였다. 精行이란 예의범절을 지키는 것으로, 곧 인간관계에서 자연스럽게 남을 배려하는 마음가짐과 생활태도를 말하는 것이다. 儉德이란 형식보다 내용을 중시하는 실사구시를 추구하는 것으로, 다구가 소박하며 검소하게 차를 마시는 것을 말한다. 淸寂이란 차를 마실 때 깨끗하고 조용하게 마시는 것을 말한다. 이는 사원다도와 일맥상통한다. 정행, 검덕, 청적의 차 정신은 금당의 생활 속에서 끽다래로 일관되게 나타났다. 따라서 금당의 차 정신을 찾아 본받는 일은 오늘의 차인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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