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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茶村鄭相九의 茶道思想硏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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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촌 정상구 박사는 정치인, 교육인, 예술인, 차인으로서 멋진 삶을 성공적으로 살았다. 6·25 전쟁 후 폐허가 된 국가사회를 일으키기 위해서는 인재양성만이 그 지름길이라는 것을 통감하고, 1954년에 학교법인 혜화학원을 설립하고 50여년의 긴 세월동안 민족교육을 위해 헌신하였다. 1947년에는 시인(詩人)으로, 1956년에는 평론가로, 1965년에는 수필가로 등단하여 그의 문학적 재능을 드러내었다. 특히 항일투쟁과 민족분단의 비극을 그린 장편서사시집 12권을 창작하여 민족의식을 앙양(昻揚)하였다. 1960년 4·19 시민혁명후 6월에 실시된 참의원 선거에 34세의 최연소 참의원으로 당선되었고, 그 후 5선 국회의원으로서 한국의 민주정치 발전에 공헌하였다. 그의 생애에 있어 문화 활동 중 가장 큰 업적은 한국 전통차문화 부흥운동이다. 1981년 7월 7일에 사단법인 한국다도협회을 창립하여 우리의 전통차문화를 계승(繼承) 발전시키고, 국내외 2백 여개의 협회지부를 설치하여 전통차문화 보급과 차 인구의 저변확대에 심혈을 기울였다. 차 인구를 확대하기 위해 시민, 학생, 대학생, 청소년, 주부,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다도교육을 실시했으며 중국, 대만, 일본 등의 국가와 한국다도연합회를 결성하여 차문화 교류 및 국가 간의 친선도모를 시도했고 국내 각종 차문화 행사를 개최하여 茶의 중요성을 알리고 애국선열의 유적지에 다례를 올려 민족정신을 선양하였다. 한국교육 발전을 위한 투철한 사명의식과 교육관으로 한국 전통 茶문화 부흥을위해 2005년 작고할 때까지 24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한국 茶學발전과 전통다도 보급에 기여하였고 후진 양성을 위하여 자신이 몸소 전통 다법을 연구 재현하고 창작하여 많은 茶書를 저술함에 따라 차학문을 정립하였다. 그는 또한 다도정신을 중요시 여겼으며 다도활동을 통하여 개개인이 지니고 있는 내면적 성품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고 스스로를 불완전한 상태로부터 완전한 상태로 향상시킬 수 있는 힘을 부여하였으며 다도교육을 인성교육의 중심에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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