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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조선시대 차문화와 누정문화의 친연성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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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은 신규 부가가치 창출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여러 분야에서 융·복합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주요 선진국들은 전통문화의 문화적 가치와 함께 경제적 가치를 인식하고, 그 가치를 높이기 위한 융·복합 노력을 하고 있다. 우리의 경우에도 전통문화를 문화재정책의 범주에서 다룸으로써 문화원형의 보호와 보존이라는 특정 가치를 부각시켰고, 최근에는 창조적 계승과 활용으로 정책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전통문화가 지닌 현재적이고 미래지향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융·복합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융·복합에 앞서 각 전통문화가 지니고 있는 정체성이 훼손되지 않으면서 학문, 기술, 산업, 제품 등으로 나누어 융복합의 유형을 설정하고 각 유형별로 촉진시키는 방안이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우리의 전통문화 중에서 친연성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 차와 누정문화에 관해 역사 문헌의 고찰을 통해 두 전통 문화의 친연성을 확인하여, 두 전통문화가 진정성을 유지하면서 외연을 확장함과 동시에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인문학적인 융·복합 연구의 기본 자료를 제공하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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