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저널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거석 기념물 가운데 하나인 고인돌은 지금까지 여러 관점에서 많은 조사와 연구가 이루어져 왔다. 이런 계기는 같은 시기에 축조된 돌널무덤, 돌덧널무덤, 움무덤과는 다르게 지상에 드러난 큰 구조물이고 축조 배경에 대한 역사적인 관심을 이끌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조사된 고인돌은 그 성격을 규명하는 차원에서 다양한 시각으로 연구가 진행되었다. 특히 무엇보다 먼저 형식적인 분류가 이루어졌다. 그런데 이런 형식 분류는 고인돌 그 자체의 기능적인 측면에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아 여러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무엇보다 고인돌의 성격을 무덤으로 이해할 때는 그 중심이 되는 무덤방을 기준으로 이루어져야 하는데 지금까지 분석된 형식 분류의 결과는 대부분 자의적인 것이 많다. 앞으로 이런 문제점은 개선되어야 할 것이며, 고인돌 그 자체의 의미를 규명하면서 객관적인 관점에서의 분석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 글에서는 또한 지역적으로 조사된 구조적인 특징을 지닌 유적을 소개하였다.
Ⅰ. 머리말
Ⅱ. 형식 분류에 대한 여러 견해
Ⅲ. 지역적인 특이 고인돌
Ⅳ.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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