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저널
북방아시아에서 알타이 지역은 선사 문화가 집중되어 있는 곳으로 보고되어 있다. 그중 알타이 산맥의 주봉을 중심으로 남쪽에 위치한 아랄 톨고이, 차강골, 차강살라. 바가오이고르 지역은 대표적인 암각화 유적에 해당한다. 이중 차강골, 차강살라. 바가오이고르 유적은 청동기 문화의 대표적인 부분들을 반영하고 있고 두 지역에서 발견된 암각화에는 유사성과 차별성이 발견된다. 차강골 지역과 차강살라. 바가오이고르 지역은 남에서 북으로 겹겹이 발달한 알타이 산맥의 지역적 특성에 의해 고립된 오지에 해당한다. 그러나 이런 자연조건에도 불구하고 두 지역에서는 공통점이 존재한다. 먼저 환경적 측면에서 강을 끼고 있다는 점, 예술적 측면에서 삶과 환경을 예술로 승화시키고 있다는 점, 표현기법에서 제작기법과 형상화의 단계가 유사하다는 점 등이 그것이다. 이는 두 지역의 공간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문화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높았던 것으로 추정하게 한다. 그러한 가능성은 두 지역에서 발견된 독자성이 있는 도상에 집중하게 하였다.
Ⅰ. 서론
Ⅱ. 차강골 지역 암각화의 조형적 특징
Ⅲ. 차강살라 ․ 바가오이고르 지역 암각화의 조형적 특징
Ⅳ. 차강골 지역과 차강살라 ․ 바가오이고르 지역 암각화의 특징 비교
Ⅴ. 도상의 상관관계
Ⅵ.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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