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술분석에 관한 연구들은 대체로 CBCA, RM 등의 준거에 부합하는 진술의 양혹은 질을 활용하여 진술의 타당성을 평가하거나, CBCA나 RM의 준거 부합 측정방법(질적, 양적 측정법)의 타당성 분석에 중점을 두어왔다. 하지만, 여전히 CBCA나 RM의 준거 부합 측정의 객관성 결여(양적 및 질적 평가에 있어서의 주관성 문제)나 진술에만 의존하는 타당성의 문제를 안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진술분석의 방법 및 선행연구의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진술분석 종합모델을 제시하자 하였다. 본 연구가 제시하는 진술분석 종합모델은 기존 진술분석이 집중하는 언어적 행동(진술)의 내용 및 구조 분석뿐만 아니라, 준언어적 행동(paralinguistic behavior, 답변하는데 걸리는 시간, 답변의 길이, 망설이는 시간, 말에 포함된 실수, 언어누출, 얼버무리기 등), 비언어적 행동(nonverbal behavior, 눈 맞추기, 손/발 떨기, 손동작 등)과 상황적 정보(contextual information, 나이, 심리상태, 진술 시간, 진술 빈도 등)를 모두 포함하여 진술 타당성 분석의 정확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종합모델을 검증할 방법으로, 본 연구는 진술 간의 타당성 평가법(inter-session validity assessment)과 진술 내의 타당성 평가법(intra-session validity assessment)을 제시하였다. 진술 간의 타당성 분석은 복수의 진술 사이의 내용적 일관성을 검증할 방법으로 생태계를 연구하는 생물학에서 유사성 검증 기법으로 활용되고 있는 Jaccard’s coefficient를 활용하여, 진술 타당성 검증의 표준화를 모색 하였고, 진술 내의 타당성분석은 언어적 행동의 타당성 평가를 위해 준언어적 행동과 비언어적 행동, 상황적정보를 진술 타당성 검증에 활용하였다. 추후 본 연구가 제시한 종합모델의 평가, 검증, 비판과 개선을 통해 진술분석 평가의 정확성이 더욱 향상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