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잡지
총체적 난국이다. 대한민국이 ‘최순실’이라는 한 아줌마 때문에 사상초유의 국정혼란사태를 맞고 있다. 문제는 이에 대한 북한의 반응이다. 조선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논평에서 비선실세로 알려진 ‘최순실 추문사건’에 대해 “현대사회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기형적인 정권의 실체를 보여준 것”이라고 맹비난을 퍼붓고 있다. 그러면서 “국정과 관련된 결정이 청와대가 아닌 최순실의 비밀 사무실에서 이루어졌다고 하니 이것이야말로 ‘현대판 수렴청정’이고 ‘특종정치만화’가 아닐 수 없다”고까지 조롱하고 있다. 이럴 때 쓰는 속담이 “똥 묻은 개, 겨 묻은 개를 흉본다”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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