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잡지
엄마를 애타게 기다리는 혁이 북한은 인민반장을 통해 인민반 주민들의 유동 동향과 민심을 보고 받는다. 인민반장은 매일 같이 인민반 세대들을 찾아다니며 인민반 동원이나 당에서 내려 온 과업들을 알려준다. 그러다보니 인민반 주민들이 외출하거나 며칠 동안 보이지 않을 경우 해당 보안원과 보위원에게 즉시 보고한다. 탈북민들은 자신들이 탈북으로 남은 가족이 받게 될 정권의 제재와 감시를 피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 탈북 전 이사를 한다거나 다른 지방으로 이동한다고 퇴거를 뗀 다음 움직인다. 몇 달 동안 앓는 흉내를 내다 큰 병원에 갔다는 소문을 낸 뒤 사망했다고 보안서에 등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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