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동일한 대상을 보더라도 각자의 심리적 거리에 따라 다르게 접근하여 해석 한다’는 해석수준 이론(Construal Level Theory)에 따른 심리적 메커니즘 형성에 대한 논의가 최근에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 인사․조직 연구에서는 리더십 영향력의 강도가 구성원이 사회적, 심리적, 공간적 측면에서 상사로부터 얼마만큼 멀거나, 가까우냐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예측하면서 심리적 거리 등의 거리개념이 상황적 요소로서 주로 연구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거리개념은 기존의 연구에서처럼 상황적 요소로서 뿐만 아니라 개인적 성향에 의한 거리개념으로도 연구될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 성향으로 심리적 거리를 다르게 해석하게 되고, 이에 따라 태도 또는 성과에 또 다른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구성원들의 해석수준에 따른 행위의 차이가 성과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하여 살펴보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하였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2가지 연구 과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비전 소통이 팀원 태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본다. 둘째, 비전 소통과 팀원 태도와의 관계에서 해석수준의 조절효과를 실증분석 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214개 팀(팀장 1명, 팀원 1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비전 소통은 팀원 태도에 양(+)의 영향을 주었다. 비전 소통과 팀원 태도 간의 관계에 대하여 해석수준을 기반으로 하는 행동정체성이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연구 시사점과 한계점 및 향후 연구과제를 제시하였다.
The discussion of psychological mechanism formed in accordance with the Construal Level Theory has been going on recently. In this study, we would like to find out that in the differences performance and employee’s behaviors performance according to the construal Level. Previous studies on the OB/HR predicted that the impacts of leadership would differ depending on how far or close the team members are from or to their leader in social, psychological, and spatial senses. In this process, the studies considered the concept of distance, including social distance as a situational factor. However, such a concept of distance has potential to provide a research topic with a focus not just on the situation but also on personal traits. Personal traits may result in different interpretations of psychological distance. These findings will also be able to bring about different outcomes in terms of behavior or performance. In order to this, we set the following two research challenges. First, find out the influence among vision communicates and performance. Second, empirical analysis of the effect of the Moderating Effects of Construal-level between vision communication and performance. This study conducted by survey with a sample of 214 team(1 supervisor, 1 employee). Findings show that vision communication were positively associated with performance. Behavior Identification played as a moderator between vision communication and performance. Finally, some implications, future research directions, and limitations we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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