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저널
본 연구에서는 일과 삶의 균형정책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는 탄력근무/시차출퇴근제와 근로자들이 느끼고 있는 부정적 감정인 일-가정갈등이 조직 구성원들의 탈진감과 직무만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이에 독립변수로써 일-가정 갈등, 탄력근무/시차출퇴근제의 활용을, 종속변수로써 탈진감, 내재적 및 외재적 직무만족을 선정하였으며, 근로자의 연령, 학력, 혼인여부, 건강상태를 통제변수로 구성한 연구모형을 토대로 연구가설을 도출하였다. 분석을 위해 제4차 여성가족패널 데이터를 활용하였으며,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는, 첫째, 일-가정 갈등은 탈진감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탄력근무/시차출퇴근제도의 경우, 단순히 제도를 시행하기 보다는 본인이 활용하는 경우에 직무만족에 정(+)의 영향관계를 가진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는 조직구성원들의 직무만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제도를 단순히 시행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들이 자신의 상황에 적합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고, 적절히 활용되어야 함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