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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정치군관의 참회록] 정치군관이 귀금속, 마약장사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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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가의 아내라는 이유로 북한군의 최고 엘리트 코스인 김일성 정치군사대학을 졸업하여 북한군의 정치지휘관으로 잘 나가던 군생활도 아내로 인해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 1996년 당시 인민무력부 총참모부 작전국장 김명국, 정찰국장 김대식의 아내를 불러들인 김정일은 “당신들의 남편들은 총대로 우리 혁명위업을 떠받들고 나가는 총 쥔 혁명가들이다. 그러기에 당신들은 그런 혁명가 남편들이 혁명사업을 잘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주는 혁명의 사령부 작식대원(취사병)들이다”라고 하면서 그들을 치하하고 그들로 하여금 남편들의 사업을 더 잘 뒷받침해주라는 지시를 주었다. ‘혁명의 사령부 작식대원’이란 김일성 빨치산시절 김정일의 생모 김정숙을 축으로 김일성과 그의 측근들의 식사를 보장하는 여군들을 이르는 말이다. 김정일의 이러한 방침으로 북한 전군에서 군관(장교)의 아내들은 혁명가의 아내라고 칭해지며 그들이 ‘혁명의 사령부 작식대원’들처럼 수령에게충성하고 혁명가의 아내답게 모든 생활을 혁명적으로 건전하게 하도록 하기 위한 교양사업과 통제사업을 강하게 요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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