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agogical Implications of Intercultural Competence

거시적 관점의 문화에 대한 연구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나, 문화간 의사소통의 능숙도를 주제로 외국어학습의 분야에서 행해지는 연구는 한국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지 못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해외체류경험과 문화간 의사소통에 초점을 맞춘 교육의 효과를 직접 비교하였다. 또한 단기간의 교육이 문화간 의사소통의 능숙도의 향상에 효과가 있는지를 교육 전, 후를 비교함으로써 알아보았다. 147명의 한국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참여한 연구의 결과는 해외체류경험과 문화간 의사소통에 초점을 맞춘 교육 모두에 효과가 있음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토익으로 측정된 영어숙련도는 문화간 의사소통의 능숙도에 긍적적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더불어, 문화간 의사소통에 초점을 맞춘 교육의 효과는 심지어 단기간의 교육에서 또한 확인됨에 따라 영어 교수자 들에게 교육의 필요성과 긍정적 효과를 제시하고 있다.

The present study explored the factors affecting intercultural competence (ICC), with the aim of finding more effective ways to promote it. A total of 147 Korean English learners responded to a questionnaire which was adopted and revised for this study from Fantini and Tirmizi (2006). Study one directly compared the effects of learners experience in an English-speaking country with the education that promotes ICC. Study two investigated whether even a short-term IC education can have a positive impact on the learners ICC development. The results from independent-samples t-test and ANOVA suggest that both overseas experience and IC education fostered the development of ICC. However, the effect of English proficiency was not evident on the ICC development. The advantage of IC education over overseas experience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but educationally notable in that, even a short period of IC education led to noticeable ICC development in Study two using paired independent t-test.